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분의 이름을... 코스톨라니는 유대인 출신 최고의 투자자이다.(현재에는 돌아가셨다.) 그중에서 대표되는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 중 가장 유명한 책이며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
물론이다. 이 책은 새로운 관점의 눈을 갖게 해 준다. 물론 재테크와 주식적인 관점에서 말이다.
총 303페이지이다.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다. 딱 책 한 권 표준 분량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독서 초보라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세계대전이 있던 20세기 초부터 초고속 인터넷이 활용 가능한 20세기 후반까지 살다 돌아가신 분인데 투자 또한 매우 잘하셨던 분이다. (주식) 따라서 매우 다양하고 훌륭한 재테크 지식을 갖고 있고 우리는 이 책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물론 운이 좋았던 것도 한몫했다.
물론 있다. 나심 탈레브의 안티프래질이다. 나심 탈레브는 회의론자이며 코스톨라니는 약세장에 투자하는 긍정론자이었다. 비교하면서 보면 매우 흥미롭고 새로운 관점이 생길 것이다.
5 페이지: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소개하자면, "국제적인 우량주에 해당되는 주식을 몇 종목 산 다음, 약국에 가서 수면제를 사 먹고 몇 년 동안 푹 자라"는 것이다.
9 페이지: 코스톨라니는 1917년 이후 한순간도 쉬지 않고 돈과 주식에 몰두했으나 결코 금전 숭배 주의자는 아니었다. 그가 투자할 때 심각하게 고려한 것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자신의 결정이 정당성을 획득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20 페이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는 한마디로 쉽게 설명할 수 있다.
크기는 하지만 공평하게 나누어지지 않은 케이크(자본주의)
작지만 공평하게 나누어진 케이크(사회주의)
그러나 공평하게 나눠진 케이크의 각 조각이 커다란 케이크의 가장 작은 조각보다도 작다면 당신은 어느 체제를 선택하겠는가? 그 선택은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이 세계가 선택한 것은 큰 케이크였다.
그 이유는 아마도 자본주의 경제 체게가 인간의 본성에 보다 가깝기 때문일 것이다.
21 페이지: 누가 무슨 직업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돈을 많이 벌 수 있는가가 문제였다.
25 페이지: 내가 투자를 해서 성공하면, 단순히 돈을 벌었기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생각보다 올바르다는 것이 입증됐기 때문에 기쁜 것이다.
43 페이지: 나는 주식 투자의 실패에서 비롯된 절망감 뒤에는 반드시 그 상처를 아물게 하는 기회가 따르게 마련이고, 다시 투자의 유혹에 고개를 돌리는 때가 온다고 생각한다.
소감: 그냥 돈 버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리고 그냥 막연한 성공 스토리인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다. 투자 방법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생각과 이론을 이 책은 제시한다. 주식과 재테크에 성공하고 싶고 자본주의의 근본을 알고 싶다면 반드시 보아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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