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모임에서 지인의 이야기로 인해 이 서점에 방문했다. 우연히 방문했지만 의외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이 글을 남긴다.
사실 조용히 방문하여 원하는 책만 구매하고 가려고 했었다. 그러나 주인장님의 입담이 탁월하여 차까지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 인자하시고 따뜻한 분이다.
유대인들이 대부분 이렇다고 하는데 그 대표적 사례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유대인들은 대부분 상식이 풍부하며 호기심이 많다. 그리고 입담 또한 대단한 편이다. 그것으로 보아 용서점의 주인장님이 딱 그 격이었다.
용서점의 위치는 역곡 북부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역곡 상상 시장이 있다.
경기 부천시 역곡로 46번길 30(역곡동 107-14)
010-4122-6242
화요일~토요일 12:00~20:00
내부는 위 사진들과 같고 우측 하단의 사진이 주인장님이다. 그분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얼굴은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서는 굳이 밝히지 않겠다.
내부에는 만화책도 있으며 내부 공간이 하나 더 있다. 가끔 그곳에서 글을 쓰시고는 한다. (인스타그램에 의하면) 친절하게 차 한잔 대접해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내부 인테리어는 빈티지스럽게 꾸미셨고 컵과 찻잔도 판매 중이다.
지인의 말대로 들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 서점에서 찾지 못하는 책이 이곳에 다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새 책은 가격도 10%나 DC 해주신다.
그리고 필자는 방문당시 천 원에 내놓은 책들 중 한 권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종종 그런 행사를 하는 모양이다. 신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오는 편이다. 물론 신학 전문점도 따로 있다고 한다. (역곡은 아님)
용서점 사장님의 책 "낮 12시, 책방 문을 엽니다"를 같이 구매했고 기대가 된다. 누군가의 경험은 돈으로 환산이 불가하다고 배웠다. (물론 책에서) 그래서 더 기대가 된다.
용서점 사장님이 좋은 분이니 책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들려보자.(북 큐레이션도 잘하심)
앞에 한대 정도 댈 수 있다. 하지만 근처에 알아서 잘 주차해야 한다.
맥도날드처럼 로봇 스타일이 아니라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더군다나 10% DC까지 해주신다.
방문 당시 사진 잘 찍는 척 했는데 와서 확인해보니 망했네요.. 죄송합니다. 다음에 뵙게 되면 그때는 사장님의 책을 다 읽은 후가 될 듯합니다. 많이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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