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의 장점 중 하나는 밴드를 자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애플 워치 스포츠 밴드 정품과 비정품에 대해 비교를 해보고 소감을 말씀드리려고 한다.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빨간색은 애플워치 스포츠밴드 정품이고, 흰색은 비정품이다. 애플 워치 스포츠밴드의 정품과 비정품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남성이 왜 44mm 안 쓰고 40mm 쓰느냐 하는 질문을 하신다면 이렇게 답하고 싶다. 우선 긴팔 셔츠를 입을 경우 44mm는 시계 본체가 너무 커서 셔츠의 단추를 풀고 착용하거나 단추가 잠긴다 하여도 시계 본체가 많이 튀어나와서 개인적으로 별로라 생각했고 애플 워치 말고 일반 오토매틱 시계를 써본 사람들은 필자처럼 처음에 큰 것을 선호하다가 점점 작은 시계를 선호하게 되거나 적당한 것을 선호하게 된다.
느낌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정품이 아주 약간 더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음(아마 짧은 줄만 있어서 그런 거 같음) 단추를 체결할 때에는 정품이 확실히 부드럽고 정품 답다는 느낌이 들고 비정품은 엉성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착용감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함)
불편한 점은 정품에 비해 밴드를 장착할 때 생각보다 뻑뻑하다. (정품은 부드럽게 장착됨)
비정품 스포츠밴드를 구매하면 짧은 줄만 존재하므로 애플 워치를 착용할 때 아마 가장 마지막 홀에 채결하거나 맞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필자는 가장 마지막 홀에 체결로 겨우 맞음) 따라서 40mm 밴드는 스포츠밴드, 가죽 밴드 둘 다 여성용으로 나온 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자신의 손목이 조금 두꺼운 편에 속한다면 반드시 정품을 구매하길 추천한다.
정품은 오픈마켓 기준 약 5만 원 중반이고 비정품은 오픈마켓 기준 약 8천 원 정도이다. 약 6배나 차이가 난다. 싼 맛에 여러 개를 돌아가며 착용할 수는 있으나 정품이 확실히 비싼 만큼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
임시로 사용하거나 손목이 맞다면 추천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돈이 풍족하거나 손목이 두꺼운 분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고 정품을 추천할 것이다.
정품과 달리 비정품은 짧은 줄만 존재해서 그리고 마지막 홀만 체결이 가능해서 여유가 생긴다면 정품으로 다시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물론 임시로 사용할 예정이라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결국 정품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정품을 착용하면 불만 같은 것이 없다.
조금만 답답해도 "아.. 역시 비정품인가?" 하는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정품의 가격은 5만 원 정도의 비싼 가격이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민감한 분들에게는 그냥 바로 정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지금 약간 후회 중이다. 다음에 구매하게 된다면 그냥 정품을 구매할 거 같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