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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135mm f2.0 수동 렌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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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닥터플라이 2021. 6. 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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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하다 보면 좋은 화질이라 소문이 나있는 삼양 135mm 수동 렌즈가 한번쯤은 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궁금할 것이다. 그것에 대해 알아보겠다.

 

삼양 135mm 렌즈 후기

삼양 렌즈들 중에 훌륭한 렌즈들이 있다. (수동렌즈만 보았을 경우) 14mm f2.8 mf, 135mm f2.0 mf가 삼양의 대표적 훌륭한 mf 렌즈인데 135mm는 특히 훌륭한 화질과 시원한 망원 효과가 탁월하다. 

삼양 135mm 2.0-망원-렌즈
삼양 135mm 2.0-망원-렌즈

다만 수동초점이라 불편하기는 하지만 소니에서는 그나마 활용이 편했다. 필자가 사용했던 바디 역시 소니 바디였다.(a 7 m2, a 7 r3) 캐논 마운트라면 수동은 포기하는 것이 어떤가.. 한다. 뭐 개인 차야 있겠지만 말이다.

 

  • 삼양 135mm f2.0 mf의 최대 개방화질?

삼양 135mm 렌즈는 최대 개방 화질도 매우 뛰어나다. 다만 생각보다 초점을 빠른 시간 안에 맞추어 촬영하기가 어려울 뿐이다. 14mm처럼 감으로 사진을 찍어도 초점이 맞을 경우는 매우 드물다. 원래 망원 렌즈는 초점을 자세하게 맞추기 어렵다. 광각에 비하면 말이다.

 

  • 삼양 135mm f2.0 가격적인 측면?

가격적인 측면은 약간 비싸지 않나 싶다. 새것 기준 58~62만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원래 mf렌즈는 싼 맛에 쓰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차라리 중고로 괜찮은 매물이 있다면 그것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고로는 약 30만 정도에 거래되는 거 같다.

 

  • 삼양 135mm f2.0 수차?

삼양 135mm 렌즈는 여러 가지 수차가 있겠지만 그중 굳이 골르라면 최대 개방 촬영 시 색수차가 존재한다. 눈에 거슬려서 미치겠다 이런 정도는 아니다. 그냥 고급 렌즈가 아닌 포지션에서 흔히 발생하는 색수차 정도로 보시면 되겠다.

 

  • 삼양 135mm f2.0 렌즈의 포지션?

포지션적인 측면에서 이 렌즈는 자신이 주력 렌즈로 사용하겠다! 이런 생각은 버려라. 이 렌즈는 생각보다 다루기 어렵다. mf렌즈를 많이 다루어 본 사람도 말이다. 그리고 소니의 바디가 손떨림 방지 기능이 아주 훌륭하다 해도 이론에 맞게 우리는 1/160 초 이상으로 촬영하게 된다. 왜냐하면 블러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요즘은 바디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상관없지 않냐?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예상외로 마음처럼 나와주지 않으며 생각보다 다루기 힘들다는 걸 눈치채게 된다. 

 

  • 다른 사람에게도 이 렌즈를 추천할 것인가?

사실 이 렌즈를 추천하기보다 그냥 다른 af 렌즈를 구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미 af 렌즈가 충분하다면 하나 들여도 상관은 없다. 

 

  • 삼양 135mm f2.0 vs FE 70-200mm f4.0 G

사실 두 렌즈는 포지션이 전혀 다른 렌즈이긴 하다. 하지만 망원을 들이고 싶다는 건 저런 렌즈도 고려해보라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둘의 가치를 두고 고민이 된다면 fe 70-200mm f4.0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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