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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 팁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 팁]

건강 관련

by 닥터플라이 2022. 6. 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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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받는 분들 중 대장내시경 검사 신청을 한 분들을 위한 팁을 알려주려고 한다. 이것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해보았다.

 

대장내시경 검사 팁

  •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함께 하는 것이 좋은가요?

보통 30대 중반 이상 된 사람들은 내시경 검사를 신청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리고 대표적인 것은 위내시경 검사와 대장내시경 검사이다. 내시경 검사를 신청할 때에는 위, 대장을 함께 검사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둘다 수면 내시경으로 가능한 것이고 하나만 하는 경우는 비효율이다. 신청을 했다면 약을 받게 된다. 무슨 약이냐 하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위한 약이다.

 

  • 대장 내시경 검사 신청시 받게 되는 약

필자가 받은 것은 변비약 2알, 장 청결제 3포다. 그리고 안내문도 문자와 함께 받았을 것이다. 여기서 시간이 표기되어 있는데 그것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필자의 경우 변비약은 오후5시30분으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7시에 먹었다. 2차로 장 청결제를 처음 먹은 시간은 7시 10분이다. 안내문에는 오후 6~7시였다. 

 

마지막 3차로 장 청결제를 새벽에도 먹어야 하는데 안내문에 표기된 것은 새벽4~5시 였으나 필자는 새벽 3시 반쯤 먹었다. 

 

안내문에 적힌 시간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무사히 장 검사를 마쳤다. 핵심은 그 시간대의 흐름대로 장 청결제를 모두 먹었고 화장실을 충분히 다녀왔는지가 중요하다.

 

  • 식단 조절 반드시 해야 하나요?

우선 그렇다. 위 내시경 검사는 그냥 금식을 하면 되지만 대장 내시경 검사는 꽤 까다롭다. 3일 전부터 식단 조절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검사를 할 수 없어서 무효처리가 된다.

 

  • 대장내시경 검사 3일 전부터 주의해야할 사항

피해야 할 음식은 다음과 같다.

  • 키위, 딸기, 수박, 참외, 포도, 잡곡밥, 흑미밥, 현미밥, 콩나물, 육류(돼지고기, 소고기), 견과류(땅콩, 호두, 콩, 깨), 김, 해조류, 김치, 고춧가루

먹어도 되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

  • 계란, 닭고기, 두부, 생선, 햄, 흰쌀밥, 흰 죽, 카스텔라 빵

표기는 위와 같이 되어 있는데 어떤 형태의 음식을 먹어야 할지 감이 올 것이다.

 

  • 실제 필자가 식단을 조절하기 위해 먹은 음식은 다음과 같다.

일반 식사가 안되기 때문에 점심식사 시간에 카스텔라와 우유를 먹었다. 빵류는 옛날 크리미 빵, 건더기 없는 순수 카스테라 빵이다. 뻑뻑한 치즈빵도 괜찮았다.

 

우유는 맛이 포함된 우유도 괜찮다. (필자는 커피우유나 딸기 우유를 즐겨 마셨다.) 그리고 저녁에는 흰쌀밥에 스팸이나 계란 프라이를 먹었다. 

  • 언제부터 금연해야 하나요?

이 식단들은 나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내시경 검사 전날 오후 4시부터는 금식에 들어간다. 금식은 견딜만하다. 그런데 흡연자들은 이 구간이 지옥이다. 

 

그래서 찾아보았는데 어디에도 그 정보가 없었다. 그래서 남긴다. 전날 오후 9시까지는 흡연을 해도 괜찮기는 하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검사 당일에는 절대 금연이다 껌도 물도 안된다.

 

  • 추가적인 혈압 정보 팁

금연을 했을 때 자신의 진짜 혈압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차이는 15~20까지 차이 난다. 원래 필자의 혈압은 118이다. 

 

흡연을 하면 130 이상까지 올라간다. 그리고 평소에 음주를 즐기면 더 상승한다. 혈압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다시 대장 내시경 검사로 돌아와서

 

  • 병원과 집의 거리 참고사항)

건강검진을 받는 병원 위치가 집에서 멀다면 장 청결제를 자체적으로 시간 조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중교통에서 게임 오버를 당하거나 자가용 자동차 안에서 게임 오버를 당하게 된다.

 

필자의 경우 1시간이나 되는 거리였는데 (대중교통이나 자동차 모두) 생각보다 힘들다. 그러니 장 청결제가 이동 시간에 동작하지 않도록 시간을 약간 앞당겨 먹는다거나 해도 된다.

 

  • 장 청결제 맛?

우선 주의 사항은 장 청결제가 열작용을 하기 때문에 화상 우려가 있어서 물과 섞을 때 반드시 냉수로 섞어서 복용하자. 섞으면 미지근해진 냉수를 느낄 수 있다.

 

반드시 물과 섞어 마셔야 한다. 맛은 쌉싸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시중에 판매 중인 음료수 토레타와 비슷한 맛이었다. (이온음료) 장 청결제를 먹은 후에는 반드시 찬물을 1리터 이상 마시자.

 

(그래야 잘 비워지며 검사도 가능하다.)

 

  • 내시경 검사 후 식사?

내시경 검사 후 식사는 특별히 자극적인 것만 아니면 제한이 없다. 그런데 저녁이 된 지금도 필자는 장 청결제가 남아 있는 듯한 느낌으로 화장실을 다녀왔다. 

 

식사는 해도 되지만 반드시 화장실을 확보하고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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