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끌어올림

재테크 관련

by 닥터플라이 2021. 5. 15. 07:03

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끌어올리기

며칠 전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자동차 결제에 비트코인이 사용되는 것을 중지했었다. 이유는 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많은 컴퓨터들이 사용되는데 이는 환경적으로 보았을 때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따라서 그날 비트코인 시세는 약 1만 달러 하락했었다. 얼마 되지 않아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 중 하나인 도지 코인을 끌어 올리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발표를 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인 코인 베이스가 앞으로 도지코인 거래를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비트코인 시세는 다시 약 5만 6천 달러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발표 하나로 시세를 파도 태울 수 있는 일론 머스크는 참 대단한 거 같다. 어쩌면 그것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정도의 영향력이라면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어 중독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 그는 영리하다.

자연스럽게 EGS 기업으로 투자자들을 인도했기 때문이다.

EGS란 기업의 재무적인 요소를 제외한 요소들 즉, 환경(Environment) 요소, 사회(Social) 요소, 지배구조(Governance) 요소들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테슬라이다.

테슬라는 공해를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환경요소)를 만들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사회적인(일론 머스크) 요소 또한 갖고 있으며 주식에 상장된(지배구조) 기업이다.

최근 EGS의 중요도가 부각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기성세대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MZ세대에게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아서 중요시되는 것이 그 이유이다.

앞으로는 갈수록 친EGS 기업이라면 밝은 전망을 하고 있다. 젊은 MZ세대를 비록 하여 젊은 세대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그들은 지구 온난화를 비롯하여 전 세계 탄소 배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친환경 기업들은 가치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 예상된다.

우리는 2차 배터리의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지만 더 나아가 그 배터리들을 어떻게 재활용할지, 어떻게 분리수거할지도 함께 고민해봐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기존의 기업들도 EGS를 무시한다면 전망은 밝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