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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gr4가 스위블로 나와야 하는 이유

카메라에 관련된 것들

by 닥터플라이 2021. 6. 2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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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그리고 가벼운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한 번쯤 리코 gr을 들고나가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리코 gr3를 사용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 가지는 확실했다. 리코 gr4는 스위블 액정으로 나와야 한다.

 

리코 gr4가 스위블 액정으로 나와야 하는 이유

리코gr3-앞면-뒷면
리코gr3-앞면-뒷면

이 글은 다름 아닌 리코 직원분들 혹은 임원분들에게 쓴다. 왜냐하면 리코 gr4가 스위블 액정으로 나와 주었으면 하기 때문이다. 이 글이 한글이라도 번역 클릭 한번이면 일본어로 잘 나올 테니 부디 읽어주길 바란다.

 

그동안 리코는 유저들의 요구를 대부분 들어주고 웬만하면 작은 크기를 유지하려고 했다는 사항을 필자는 잘 알고 있다. 

 

터치 한 번으로 초점과 촬영까지 되는 리코 gr3는 너무도 훌륭했다. 그리고 로우파일 화질도 매우 훌륭했다. 그리고 조작도 나름 훌륭했다. 그러나 스위블 액정이 아니라서 로우 앵글을 남발하는 필자는 매우 힘들었다. 틸트 조차 없는 액정 덕분에 장롱에 잠자는 eos r을 다시 꺼내야 할 판이다. 

 

애초에 리코를 사용할 때에는 무게만 중요시 하기에 많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 사실이다. 렌즈 갈아 끼우지 않아도 좋다. 풀프레임이 아니라도 좋다. 다만 스위블 액정이 필요할 뿐이다. 

 

나름 28mm 느낌이라 로우 앵글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필요하다.

 

  • 로우 앵글을 얼마나 많이 쓰는가?

필자의 경우 거의 대부분 1번 밖으로 외출하면 1번 이상은 반드시 로우 앵글을 사용한다. 이건 다른 유저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주력 카메라를 소니에서 캐논으로 다시 변경한 이유도 역시 스위블 액정 때문이었다. 화질도 기능도 다 좋다. 대충 출시되어도 좋다. 하지만 스위블 액정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이러한 사항이 필자만 느끼는 것일까?

 

아마 대부분의 다른 리코 유저들도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 스위블 액정을 장착하여 리코gr4를 출시한다면 크기가 커질 텐데?

라고 물어본다면 괜찮다는 것이다. 약간 두꺼운 것 빼고 다를 것이 있겠는가? 솔직히 많이 두꺼워도 된다. 그렇기에 리코 gr4는 스위블 액정으로 나와야 한다. 

여름에 정말 더운데 리코 gr4가 스위블 액정으로 나온다면 뽀송뽀송하고 시원하게 다닐 수 있을 것이다. 

 

리코에게 요청하는 핵심 요약

  • 두꺼워져도 괜찮다. 스위블 액정 달아달라
  • 여름에 땀 안 흘리고 사진 찍고 싶다
  • 가격 비싸져도 괜찮다. 스위블 액정 달아달라
  • 카메라 앞면 조리개 링을 클릭 타입이 아닌 돌리는 타입으로 바꾸어 달라

마지막으로 리코분들에게 한마디

날도 더운데 파이팅하시고 (7월 말에 일본 가봐서 얼마나 더운지 잘 알고 있음) 리코 gr4 스위블 액정으로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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