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경인문고에 들려
소설책과 필통을 구입했다.
쿠폰이 몇장 있었기 때문이다.
경인문고는 쿠폰 시스템으로
간간히 지르게 만드는 중독이 있다.
겸사겸사 오프라인 매장 신간 구경도 할 겸
경인문고 쇼핑을 하고 왔다.
이런 걸 올리는 블로거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특정 원하는 정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우선 구입한 것은 3가지다.
원래는 책 한 권 그리고 필통을 사려고 했는데
어째 더 지르고 왔다...
- 우선은 필통이다.
작은걸 사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큰 것을 골랐다.
주변에 있던 당근 모양의 필통이
당겼지만 그냥 문안한 것으로 골랐다.
생각보다 이쁜 필통이다.
- 브랜드 있는 건데 나름
웹사이트에 접속해보니
웹에서는 내가 고른 물건은 보이지 않았다.
- 독서할 때 밑줄 치는
샤프와 지우개만 넣을 건데
너무 큰걸 산거 같기도 하다...
근데 모양만은 마음에 든다.
- 안에는 스티로폼으로 꽉 차 있었지만
빼고 나니 그냥 주머니다.
너무 당연한 걸까?...
- 그럼 본격적으로 책 지름 소개이다.
우선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이다.
무려 밀봉품이다.
- 초판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인을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중에 사려 했지만
결국 이것에 이끌렸다.
- 난 사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비 추리 작품들만 본 사람인데
그래서인지 추리소설이 기대된다.
- 첫 페이지의 모습이다.
싸인이 들어가 있다.
한국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함께...
- 책 중간에는 이런 광고도
들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추천이니
나중에 한번 볼 생각이다.
- 미리 사놓은 것들도 있고
없는 것들도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글을
잘 쓰는 거 같다.
그의 소설을 보고 있으면
머릿속에 바쁘다.
바로바로 연상되기 때문이다.
스티븐 킹 같은 소설류는 꾀나
머리에 안 들어오던데 말이다...
- 나란히 옆에 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도 같이 샀다.
난 사실 이분 소설은
딱 한번 접했었다.
상실의 시대로....
이후 처음이다.
유명 작가 작품이니 기대가 된다.
이분은 여성팬들이 많은 거 같다.
이 역시 밀봉품이다.
신작 일인칭 단수
- 밀봉 해제
사실 이분은 에세이가 더 낫다는 소문도
어디선가 들었었다.
취향 차이 아닌가?...
- 생각보다 얇아서
만만해 보인다.
이 소설은 단편 모음집인데
앞에 딱 한편 읽어본 결과
약간 어렵다고나 해야 할까?...
- 마지막 페이지는 233페이지다.
300피가 안 되는 분량이라
들고 다니며
가볍게 보기엔 좋을 거 같다.
- 보다 보니
표지가 참 이뻤다.
내가 좋아하는 표지는 스티븐 킹 시리즈
표지인데
암튼 이것도 참 이쁘다.
이렇게
경인문고 하울이 끝났다.
어서 히가시노 게이고 에세이 다음 작품이
나오길 바란다.
전작들을 재미있게 보았더니
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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